미국 TV 광고 시장은 침체기에 들어서고 있지만, 스포츠 채널 광고는 다시 인기 상승중! 지난 달 슈퍼볼을 중계하는 FOX 스포츠 채널에서는 30초 광고 단가가 7백만불 (한화로 약 90억원)에 팔리기도 했음. Bloomberg Intelligence가 예상하기로는 3월에 진행된 미국 남자 대학 농구 토너먼트 (NCAA March Madness men’s basketball tournament) 에서 약 12억 달러 (한화로 약 1조 5천억원)의 광고 수익이 방송 파트너사인 Warner Bros와 Discovery 로 돌아갔으며, 이는 작년 대비 8% 상승한 수치로 굉장히 고무적인 수치!
스포츠 채널에 광고를 하는 이유를 크게 3가지로 꼽아보자면, 1.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브랜드를 강렬하게 노출할 수 있고, 2. 팬들과의 강한 유대감을 바탕으로 커뮤니티에 맞는 메시지를 던질 수 있고, 3. 스포츠를 통해 연속적으로 다양한 스토리텔링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음. 스포츠와 직결된 브랜드가 아니더라도, 이걸 지혜롭게 활용한다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듯! 콧수염이 상징인 프링글스에서 콧수염이 있는 대학 농구 선수를 모델로 기용하여, 리미티드 에디션을 판매한 것도 하나의 성공 사례😀 Z 세대를 겨냥한 마케팅 채널과 전략으로 대학을 공략해보는건 어떨지.